003. 또 하나의 약속(김태윤) 영화



또하나의 약속 봤다.

영화적으로 훌륭한지는 모르겠다.

아쉬움도 많고 빈 곳도 많이 보였다.

그렇지만 오랜만에 영화관에서 이빨을 덜덜 떨며 울고 나왔다.

부끄럽고 미안하고 혼란스럽다. 그러면서도 두렵다.

고등학교 때 억지로 읽은 김승옥을 조금이라도 이해하게 될 날이 올 줄은 그 땐 몰랐다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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